물론 외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제한적이라고 생각되는 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사우디 여성들은 본인들이 대우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들은 5-6세만 되어도 여성의 짐을 대신 들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여성의 재산 또한 남자와는 다르게 여성 본인에게 귀속되는 등, 사우디 문화 전반에 여성에 대한 보호의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서로의 문화가 다를 뿐이라 생각하고 존중하면 편할 것입니다.

현재 사우디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전보다 훨씬 호의적입니다.
MNGHA에서도 한국인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높아, 저희 대표부에서도 한국인력들이 유럽인들과 같은 수준의 대우를 받도록 하는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실 여러분이 만들어갈 사우디에서의 평판이 앞으로 사우디에 진출할 또 다른 한국인들과 그들의 근무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일하고 외국 동료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어울려주셨으면 합니다.

사우디 정부에서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의료도시를 건립하였으나 시설과 장비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력 수준의 문제로 의료의 질이 크게 향상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국으로의 수차례에 걸친 방문과 조사 후, 한국 의료 환경이 좋고 한국인들이 근면하다고 판단하여 사우디에서 한국 의료인들을 고용하게 되었고 법령상의 문제로 일단 간호사 채용 프로그램부터 시작한 상황입니다.

Employee Request Form양식에 따라 Employee Relations 부서에서 경력증명을 해주고 있으며 Intranet으로도 신청 가능 합니다.

최소 2년 의무 근무 후, 사직을 원할 시에는 사직 60일 전에 수간호사에게 사직원을 제출하면 됩니다.

혼인여부와 상관없이 일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신청 당시에는 임신중이면 안됩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지인의 입장에서는 천대한다기보다는 여성을 보호한다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사우디는 치안도 잘 되어 있어 따로 가이드 없이 쇼핑 등 원하시는 활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계약직이더라도 경력증명만 된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학원 과정은 미리 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대학원 과정 및 미국, 영국, 호주 등의 대학교 제휴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나, 사우디 현지 병원 배치 및 본인의 업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대학원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지 배치 이후에 T&D (Training & Development) 부서를 통하여 해당 교육과정을 알아본 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추천서라는 것이 추천인들의 서신이기 때문에 지정된 폼은 없습니다. 저희가 올려놓은 추천서는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추천서에는 근무 내용, 업무 능력, 그리고 부수적으로 추천인의 추천 동기 등이 적혀있으면 됩니다. 한글로 작성된 추천서는 영문으로 번역 후 공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공증에 대해서는 여타 한글 서류들에 모두 적용됩니다. 공증을 받은 서류만 사우디 대사관에서 인정을 해주고 비자를 내어줍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이 싫으시면 처음부터 영문으로 작성해 오시면 됩니다.

추천서는 각각 다른 사람 3명에게서 하나씩 총 3부를 받아야 하며 그 3부의 내용이나 형식이 서로 같으면 아무래도 신뢰성이 떨어지니 이 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